일본 요리와 라틴아메리카 요리의 결합은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일본을 제외하고 일본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바로 브라질이며, 이웃 나라인 페루에는 16만 명이나 되는 일본인 후손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 주요한 문화적 결과 중 하나는 절묘한 음식의 융합(페루에서는 '니케이'로 부름)이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그러한 융합이 일어난 지 거의 100년이 되어 가지만, 홍콩이 위치하고 있는 극동지방에서는 이제야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곳 중 4곳의 식당에서 이러한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새로 생긴 우마 노타(Uma Nota)는 일본의 요리 기법과 맛있는 브라질 식재료를 결합하며 소호에서 선구적인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회와 꼬치, 접시에 내는 요리로는 붉돔, 새우, 오징어 세비체(ceviche), 상파울루 스타일 만두가 있고, 퓨전 칵테일로는 카이피리냐, 사케, 위스키를 혼합한 칵테일 등이 있습니다. 참선 스타일의 나무와 짠 직물의 인테리어를 활기찬 분위기의 예술품과 다채로운 타일을 깐 계단 입구와 결합하여 멋진 디자인을 선사합니다.

 

센트럴의 도쿄리마(TokyoLima)는 섬세한 일본 요리와 매력적인 페루 요리를 결합합니다.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 레스토랑 겸 바는 편안한 이자카야 스타일로 꾸몄으며, 김치와 오렌지에 양념하여 구운 치킨 등 맛있는 요리를 내놓습니다. 개방형 주방에서 칵테일을 마시거나 또는 ‘피드 미(Feed Me)’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해 보세요. 엄선한 사케 20여 종과 함께하는 해산물과 초밥!

 

완차이의 브라질 빈민가를 대표하는 저녁식사 및 위스키 바인 디자파(Djapa)는 섬세하고 신선한 일본 요리와 대담하고 풍성한 브라질 요리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무지개색으로 밝은 나무 의자와 그래피티 아트가 길거리 음식점 분위기를 내는 1층에서 퓨전 칵테일, 와인, 위스키나 사케 한잔을 하고, 대나무와 재활용 페트병 등불이 켜진 2층으로 가서 편안한 저녁식사를 해보세요.

 

페루와 일본이 만나는 엘 메르카도(El Mercado)에서는 시장에서 구매한 육지와 바다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페루의 역동적인 스페인, 중국, 일본 음식 유산을 기초로 한 요리를 만듭니다. 타파스로는 참치타다끼와 엠파나다 등이 있으며, 주요리로는 해물볶음밥인 아로스 꼰 마리스꼬와 새끼 돼지 구이 등이 있습니다. 로즈 가든(Rose Garden)의 디저트로 마무리하세요(트레스 레체스 케이크와 장미 아이스크림). 차분한 목재와 화이트 인테리어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Belleza!

 

Uma Nota / 38 Peel St / Central / +852 2889 7576 / 월~토 저녁식사 /uma-nota.com

TokyoLima / G/F / 18-20 Lyndhurst Terr / Central / +852 2811 1152 / 매일 저녁식사, 토~일 브런치 / tokyolima.hk

Djapa / G/F / Lee Tung Ave / 200 Queen's Road E / Wan Chai / +852 2617 2900 / 매일 점심 및 저녁식사 / lecomptoir.hk

El Mercado / 21/F / 239 Hennessy Rd / Wan Chai / +852 2388 8009 / 매일 점심 및 저녁식사 / elmercado.hk